수리남 관련주 매수 고민될만큼 재밌다

 

 

어제, 오늘 수리남 몰아서 봤는데 정말 재밌다. 얼마전 공개된 '서울대작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이다. (서울대작전은 미술도 어색하고 카매라 무빙도 일부러 그렇게 찍은건지 촌스럽고 이상해서 끝까지 못봤음)

이 드라마가 실화라는게 더 믿기지 않았는데, 어디까지가 실화고 얼마나 각색한건지 살펴봤다. 2000년 초에 있었던 실제 이야기인데, 먼저 황정민이 연기한 역할은 조봉행이라는 인물이다. 목사 컨셉으로 나오는데 캐릭터 분위기가 영화 아수라의 시장 역할과 거의 비슷했다. 이런 연기에 최적화된 배우인 듯.

 

하정우가 연기한 인물은 K씨인데, 엄청난 베짱을 지닌 사람이다. 민간인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 베짱을 가졌는데 실제로도 그랬다고 한다. 조직내에 언더커버로 침투했을때 조직원에게 정체를 들켰는데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태연하게 연기해서 위기를 모면했다고.

 

실제 체포는 드라마와 다르게 브라질에서 이루어졌다. 대규모 마약 조직을 운영하고 체포 작전에도 엄청난 시간이 투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징역 10년, 벌금 1억원 정도가 선고되었다. 현재는 출소 후 수리남으로 돌아가 조용히 지내는 중이라고 한다.

 

 

 

너무 재밌게 잘 봐서 관련주를 알아봤는데 월광퍼팩스톰필름의 최대주주인 콘텐트리중앙이라는 회사라고한다. 실제 제작사인 월광퍼팩트스톰은 비상장이고 모기업도 비상장이라 최대주주인 콘텐트리중앙이 관련주라고 한다. 시총이 낮아서 단타치기 좋아보이긴한데 갭 얼마나 뜨고 시작하는지 보고 들어가면 좋을듯. 수리남이 확실히 재밌긴한데 아시아, 혹은 해외 전역에서도 인기가 많을지는 모르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_stX5qaJl_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