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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 특급 살인을 읽고

동고킴 2022. 9. 3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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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 특급살인(2판)(애거서 크리스티 추리문학 베스트 2)
포와로는 육감이 비상한 탐정으로, 완벽한 추리 실력을 자랑한다. 포와로는 터키의 이스탄불에서 프랑스의 칼레를 향해 떠난 오리엔트 특급열차에 타게 된다. 오리엔트 특급열차에는 14명의 승객이 타고 있는데, 이 열차가 폭설 때문에 정지하고 있을 때 한 사람이 살해당한다. 아무도 열차를 빠져나갈 수는 없다. 게다가, 승개들은 모두 완벽한 알리바이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범인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중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등장하는 6번째 작품으로, 자신이 뽑은 best 10에도 들어갈 만큼 크리스티 여사 자신도 좋아했던 작품이기도 하다. 작품내의 상황은 구름속의 죽음이나 나일강의 죽음과 같이 범인이 빠져 나갈수 없는 상황으로 명탐정 포와로의 흥미진진한 추리 과정을 만끽할 수 있다.
저자
애거서 크리스티
출판
해문출판사
출판일
2002.05.25

 

오리엔탈 특급 살인은 애거서 크리스티가 1934년에 발표한 추리소설이다. 거의 100년 가까이된 작품이다. 오래되었지만 전혀 허술하지 않다.

이 소설의 주요 등장인물은 16명이다. 탐정 푸아로, 푸아로 지인 부크, 의사 콘스탄틴, 차장 미쉘과 그 외 열차칸 승객 11명.
살인 사건은 열차 안에서 발생한다. 유고슬라비아에서 철로가 폭설 때문에 막히고, 그 와중에 승객 한 명이 살해당한 시체로 발견된다.



이제부터 스포가 잔뜩 있음

살해당한 인물 래체트는 과거 '데이지 암스트롱 유괴 살해사건'의 범인이다. 그리고 범인은 12명이다. 구체적으론 승객 11명과 차장 1명이다. 살해당한 인물은 총 12번의 칼을 맞고 살해당했는데 범인 12명이 한 번씩 찌른 것이다. 범인들은 과거 유괴 살해사건 피해자와 깊은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었고, 복수를 위해 열차에 탑승한 것이다.
소설을 읽는 내내 승객 모두 알리바이가 완벽하다 싶었는데, 모두가 범인이고 이들이 서로 알리바이를 제공해주었기 때문이었다.
결말이 독특하다. 일단 범인이 주인공과 주인공 측근을 제외한 모두라는 것도 독특했는데, 주인공은 범인 정체를 밝히고도 실제로는 사건의 진실을 은폐한다. 동료 의견에 따라 외부인의 소행이라고 증언하자고 합의한 것이다.

원수를 직접 심판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는데, 과연 원수를 직접 심판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 라는 생각도 들고 만약 내가 피해자의 가족이라면 가만히 있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소설에 대해 나무위키를 보니 이 소설이 에르퀼 푸아로 시리즈에 속해있고 시리즈에 눈에 띄는 작품인 나일강의 죽음이 눈에 띈다. 다음 추리 소설은 이것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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