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나의 관상학

동고킴 2024. 4. 2.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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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본인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


관상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변한다. 그래서 살아온 흔적이 그 사람의 얼굴에 나타나게 된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본인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하고, 관상은 과학이다라는 말이 그래서 나온 것일 수 있다.

얼굴은 사회에서 자신을 나타내는 플래카드와 같다. 얼굴은 마 음을 표현하는 거울이고, 사람과 대화하고 소동하는 도구이고,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상징하는 존재다.


이 책에서는 관상학이 과거에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이야기하는 내용 반, 대략적인 관상학 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서는 특히 미즈노 남보쿠의 말을 많이 인용하고 있다. 미즈노 남보쿠는 일본인으로 관상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인물이다.

미즈노 남보쿠는 사람의 상을 볼 때는 가장 먼저 그 사람의 일 상생활을 통해 전체적인 모습을 살피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그 뒤에 기력의 강약을 살펴보고, 다음으로 충효에 대한 생각, 남을 배려하거나 보살피는 마음을 살피라는 것이다.

다음으로 그 사람이 하는 일이 처음과 끝이 목적한 대로 한결같이 추진되는지, 또 그 사람이 보고 듣는 것과 말과 행동은 어떤지 관찰한다. 마지막으로 골격, 혈색, 연령을 살핀 후 종합적 좋고 나쁨을 판단하는 것이 올바른 관상법이라고 말한다.

소설 읽는 느낌으로 읽어서 관상 보는 방법이 기억에 거의 남지 않는다. 관상은 암기를 기반으로 다양한 관상을 보면서 경험을 쌓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내 관상, 가족 관상으로 시작해서 나만의 분석력을 갖춰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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