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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마라톤까지 56일 남았다.
준비는 잘 되어가고 있는가
이번달 누적 134km. 올해 누적 550km
작년부터 러닝을 쉬다가 올해부터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8월에 월 누적 50km 정도 달리면서 슬슬 몸이 다시 풀리기 시작했고 10월부터는 월 누적 100km를 넘겼다.
이번달 무릎 부상
열흘 정도 치료받으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 거리와 페이스를 확 낮췄다.
이번달 훈련 목표는 이틀마다 10km를 540 페이스로 달리고 격주로 15km 이상 LSD를 하는 것이었지만, 역시 계획은 계획일 뿐. 매일 5km 정도를 600 페이스로 조깅하는 걸로 훈련 변경
치료는 열흘 정도 받은 것 같다.
오늘 올해 마무리로 25km를 목표로 달렸지만 19km에서 포기
부상이 아직 완전히 회복된 게 아니더라. 빙판 조심하고, 무릎도 의식하고 달리니까 18km쯤부터 골반이랑 발목에 무리가 왔다. 부상도 부상이지만 근력 운동이 부족하다고 느꼈고 근력 보강운동을 좀 빡세게 해야겠다고 생각함
풀 뛰기 전에 30km는 달려보고 가야 한다던데 할 수 있을까. 서브 4 할 수 있을까. 그럼 완주는?
오사카 마라톤을 준비하면서부터 러닝이 취미를 넘어서 부담으로 느껴지기 시작했다. 이렇게까지 훈련을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억지로 달리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풀 코스는 이번 오사카 마라톤이 마지막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든다. 이럼 곤란한데
아무튼 끝까지 포기하지말고 최선은 다해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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