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혹은 투기

알테오젠 - 단기냐 장기냐 그것이 문제로다

동고킴 2024. 2. 2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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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반도체로 난리인 와중에 알테오젠이 오늘 11% 상승을 함


오늘 재밌었던 게 일봉을 보면 밑꼬리가 길게 보이는데
저 때 3분 봉 보면 재밌음

순식간에 하방 vi를 찍음
저 시간에 공시가 뜬 게 있는데 내용을 보면

 

머크랑 계약함 -> 이건 이미 다 아는 사실이고
독점 계약이다
추가 마일스톤 432만 달러
로열티 지급 -> 근데 몇% 인지는 안 나오고

암튼 저 공시 올라오고 하방 vi를 찍고 다시 올라온 건데 이때 개미들 많이 털렸을 거로 보인다
나는 일반인은 저 공시가 악잰지 호잰지 바로 알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저걸 보자마자 정확히 이해하고 계산이 돌아갈 만큼 능력있는 사람이면 개미가 아니겠지...

일단 공시는 떴고 주가가 밀리니까 겁먹고 판 개미들 수두룩할것 같아 보인다. 이럴 땐 그냥 공시를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차트와 호가창 보면서 머리 굴리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지금 시총 5조짜리 회사 주가가 하방 vi를 맞았는데 다시 끌어올린다? 하방이 멈춘 상황에서 호가창이 채워지고 있다? 이건 슈퍼 고래나 기관이 들어오고 있다고 보면 됨. 이것도 안되면 그냥 직감을 믿으면 되고. 나도 직감 많이 믿는 편이고
 
결과론적으로 공시는 호재인 건데 이제 남은 건 시장에서 어떻게 반응하느냐다. 아무리 좋은 호재일지라도 인정해주지 않는 이곳은 바로 K장이기 때문
지금 시총이 5조. 주가가 20만 원을 가면 10조가 되는 거고, 30만 원을 가면 15조.
아무리 좋은 호재라도 단기간에 2배 오르긴 어렵고. 15만 원은 갈 수 있으려나
단기냐 장기냐 그것이 문젠데, 지금 반도체로 온 관심이 쏠려있어서 더 좋아보임. 오히려 스포트라이트를 안받아야 더 갈수 있다.

 

 


2년 전에 일동제약 4만원 아래에서 잘 탑승해놓고 30%도 수익 못 내고 나온 이력이 있는데, 지금의 나는 2년 전과 달라져 있을까? 야수의 종목이라는 바이오에서 나는 야수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인가. 야수 테스트라고 하기에 너무 소액 주주긴 하지만..
 
아무튼 지금 필요한 건 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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