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을 배경으로 한 김진명의 장편소설 이승훈이 의문의 전화를 받고, 10.26 사건을 추적하며 배후에 숨겨진 세력, 음모를 파헤치는 이야기 고등학생 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읽을 때 선생님께 이런 책 읽지 말라고 혼났었는데, 한반도를 읽고 나니 어느정도 이해가 된다. 김진명 소설이 반미가 기본적으로 깔려있고,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한채 소설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잘못된 역사관을 가질수 있을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등장인물 중 가장 매력이 있다고 느낀 인물은 베테랑 도박꾼 최필립 내 관점에서 이 소설의 주인공은 이승훈이 아니라 최필립이였다. 그가 말하는 카지노에서 돈을 잃지 않는 방법을 다시한번 새기고 명심하자 "감정을 버린다" "작제 지고 크게 이긴다" "20달러씩 배팅하여 스무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