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시스터즈 키퍼 쌍둥이별 중요한 윤리적 논쟁들을 제기하는 조디 피콜트의 소설『마이 시스터즈 키퍼: 쌍둥이별』. 백혈병에 걸린 언니를 치료하기 위해 태어난 소녀 안나가 자신의 권리와 존재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내었다. 장기 기증, 맞춤아기, 자녀에 대한 부모의 통제권 등 윤리적 논란이 될 만한 이슈들을 소재로 다루고 있다. 각 인물들이 화자가 되어 자신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안나는 백혈병에 걸린 언니 케이트를 위해서 유전자를 수정하여 태어난 아이다. 안나는 태어난 직후부터 언니에게 필요한 제대혈, 백혈구, 줄기세포, 골수 등을 제공해왔고, 그런 삶과 역할에 대해 한 번도 도전한 적이 없었다. 이제 열세 살이 된 안나는 다른 평범한 10대들처럼 자신이 누구인가를 질문하기 시작한다. 언니와의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