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고 팔자 상팔자

동네 아저씨들이 가는 로컬 맛집 사실 동네 아저씨들이 가면 게임 끝이다. 낮술 마시는 아저씨들 연륜 무시 못함. 대표 메뉴는 갈치국이다. 갈치국이 육지에서는 흔한 메뉴가 아니다. 그리고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음식이니 처음 먹는 사람은 가기 전에 어느 정도 감안하고 가야 한다. 밑반찬 깔끔하게 나옴. 배추에 찍은 건 갈치젓이다. 이거 엄청 맛있음. 갈치젓은 자리젓보다 조금 더 연하다. 자리젓 좋아하는 사람은 갈치젓도 좋아할 것임. 나는 리필해서 먹었다. 대망의 갈치국. 양 많음. 갈치 4-5 덩어리 정도 들어있음 맑은 지리탕 생각하면 된다. 차 몰고 오면 손해

여기 낙지볶음 진짜 꼭 먹어야된다. 두번 드세요. 1인분에 1.2만원. 2인 이상 우린 어른셋가서 3인분 시켰는데 겨우 다 먹음 아, 배불러서 소면은 건들지도 못함 양 충분히 많음 낙지 엄청 포동포동 맵기는 보통, 매움 선택 가능인데 내가 매운걸 못먹어서 보통으로 시킴. 맛있음 된장찌개도 굉장히 맛있음 공기밥은 포함 몇몇 반찬은 셀프 바다 근처라 먹고 바다 산책 가능 삼양해수욕장 바로 앞 식당 앞에 공영주차장있음 거기말고 그냥 길에 차 세울곳 많아서 주차 걱정X [네이버 지도] 제주정낭집 제주 제주시 지석11길 6 제주정낭집 https://naver.me/5lxmAiSV 네이버 지도제주정낭집map.naver.com

아인슈패너에 진심인 편인데 여긴 제법 괜찮더라 카페 갔을 때 아인슈패너 있으면 거의 아인슈패너는 편 이날도 메뉴에 아인슈페너가 있길래 아인슈패너와 패션후르츠를 주문했다. 아인슈패너 맛있다. 패션후르츠도 맛있다고 했는데 난 신거 잘 못먹어서 패스 입을 조금 벌리고 컵의 각도를 45도 이상 기우리고 크림과 커피를 함께 마실때의 그 맛은 마치 눈 내리는 겨울날 온천에 있는 맛이랄까 잔만 유리만 아니였으면 참 좋았을텐데. 아인슈패너는 비밀스러워야 하는데... 카페는 크지 않고 아기자기하다. 내가 갔을때는 사람이 많이 없고 조용해서 좋았다. 위치는 강동구청역 2번출구 도보 3분 거리 건너편에 우동집 맛있어 보이던데 다음엔 거기 가봐야지